올 해 내내 바쁘다 보니
맛집 가서 찍어놓은 사진들은 한 가득 쌓여있고... 블로그 쓸 시간은 없고...
그나마 10월 쯤 되니까 일이 많이 없어서 블로그 쓸 짬이 생기네요 ㅋㅋ
이번 글은 저번에 다녀온 파스타집에 대해서 다시 다룰 예정인데요!
저번에 먹고나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6월에 재방문했습니다!
작년에는 이맘때쯤 방문했던것 같은데 올해는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 ㅋㅋㅋ
작년 사진과 비교하면 통창에 시트지가 바뀌었네요?
베너도 새로 추가된 느낌이고요 한 번 자세하게 볼까요?
베너도 그렇고 시트지도 그렇고 작년에 비해 변화가 생겼네요!
사실 파스타 메뉴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하다보니
주기적으로 아웃테리어나 홍보적인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네요.
작년 가을 시즌메뉴는 치폴레 파스타. 올 해 여름은 장어!
확실히 여름은 보양식의 계절이긴하죠~
통으로 올라간 장어가 궁금하긴한데... 사실 장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
작년에도 느꼈지만 소소한 인테리어들이 시선을 끌어요 ㅋㅋ
진로 두꺼비는 확실히 캐릭터 선정이나 디자인이 너무 잘 된 것 같음..
메뉴판입니다!
시즌메뉴는 매 계절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메뉴판은 작년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사진과 함께 있으니 메뉴를 선택하기에 너무 편해졌어요
저희는 저번에 못 먹어본 메뉴를 시켜봤어요!
까망 리조또 16.0
통오징어 뽀모도로 16.0
만조 로제 파스타 15.0
감자크림 피자 13.0
음료 2개 4.0
먼저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자리에 식기를 세팅해주십니다!
뭔가 괜히 대접 받는 것 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그리고 각자 컵에 차도 담아주시는데 그건 못찍었네요..
식전빵과 함께 과카몰리를 주시는데요,
과카몰리는 되게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빵이랑 먹기 좋았습니다.
적양배추 피클과 할라피뇨 피클도 같이 주셨는데,
둘 다 수제로 만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ㅎㅎ;
메뉴는 주문과 함께 조리가 되는데요
사진만 보더라도 주방이 엄청 깨끗하죠?
이런 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은 걱정 하나 안되고 먹을 수 있어서
심리적인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까망 리조또였습니다
오븐에 구운 듯 한 통오징어가 매력적이고,
먹물을 이용한 리조또라 색깔이 까만색인게 인상적입니다!
통오징어는 집게, 가위와 함께 제공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었습니다!
크림베이스 리조또다보니 전체적으로 무거운 맛이라 피클과 잘 어울렸습니다!
오징어도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고요.
다음 순서는 통오징어 뽀모도로입니다!
작년에 먹었을 때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가 굉장히 맛있게 느껴져서
이번에도 뽀모도로 파스타를 시켰는데요,
역시나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모든 음식중에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의 매운맛도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집게와 가위를 통해서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다음은 만조 로제 파스타입니다!
옛날에 배운건데 만조가 소고기를 뜻하는 이태리어래요
그래서 토핑으로 불향이 강하게 나는 고기를 토핑으로 얹어주십니다!
역시나 토마토와 크림베이스가 함께하는 로제소스라서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맛이라 만족했어요!
특히 고기의 불향이 인상적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여기의 피자는 특이하게 먹물로 만든 도우를 사용해서 빵 부분이 검은빛을 띕니다!
또, 크러스트 부분이 거의 없도록 토핑을 넓게 펼쳐주는게 인상적이였어요.
사실 많은 분들이 피자의 끝 부분이 맛이 없어 버리는 분들도 많은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이 피자는 고기 없이 감자크림소스+모짜렐라치즈+버섯+마늘만 들어있습니다!
치즈는 잘 늘어나고, (내가 잘 찍었어야됬는데..)
피자는 역시 진리라고 고기가 없는데도 엄청 맛있습니다.
이렇게 전체 음식이 나왔습니다!
전체 음식들이 모두 색감이 예쁘다보니
사진찍기에도 즐거워지는 식사였어요!
맛있는 음식도 있으니 음료도 있어야겠죠?
음료는 컵에 얼음을 담아서 캔으로 주시는데요
확실히 음료는 차가워야 맛있어요 얼음컵 최고!!
3명이서 방문했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맛있다보니 배 차는 줄도 모르고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방문했더니 전에는 없었던 이벤트가 있더라구요?!
음식도 먹었겠다. 마실것 먹으러 바로 갔습니다 ㅋㅋ
좌측부터 딸기 연유 라떼, 복숭아에이드, 자몽에이드입니다.
10% 싸게 사서 그런지 10% 더 맛있는 듯한 느낌? ㅋㅋ
어쨌든 요번에도 맛있는 한 끼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 해도 좋을 만큼 맛있는 파스타집 이였어요!
'맛집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유천동 장수파전] 가성비 최고의 모듬전이 인상적인 전 전문점 (1) | 2024.12.03 |
---|---|
[대전 대흥동 민들레분식] 중앙로 지하상가의 노란 빛 분식맛집 (0) | 2024.11.26 |
[대전 만년동 원조강릉칼국수] 27년의 역사를 증명하는 칼국수 전문 (17) | 2024.09.18 |
[대전 삼괴동 올면키친 대성F&D] 자체 생산 면과 소스를 사용한 고소한 풍미가 넘쳐나는 면요리 전문점 (2) | 2024.05.06 |
[대전 가오동 오유키친 OU Kitchen]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매콤한 맛이 인상적인 파스타, 파에야 맛집 (0) | 202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