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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앨범

[대전 대흥동 민들레분식] 중앙로 지하상가의 노란 빛 분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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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중앙로 쪽에 볼일 있어서 음식점을 좀 찾아다녔습니다.

 

주변에 아는 분 있어서 음식점 물어봤는데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분식집을 가봤습니다.

 

아마 지하상가 분식집 하면 떠오르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그집인데요 물론 오늘 간 곳은 아닙니다.

 

옛날에 엄청 작았을 때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맛에 대한 기억은 없음;

 

무튼 바로그집 맞은편에 있는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김밥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중앙로 공연장

오랜만에 왔더니 공연장쪽에 이런게 생겼네요

캐릭터 이름이 룰루랄라레요

음.. 네

 

알빠노 하고 바로 오른쪽 돌아보면

매장 정면

깔끔한 외관의 분식집이 나타납니다.

외부 현수막

현수막에 보통 잘팔리는 메뉴들 걸어 놓으니까

이 중에서 몇 개 시켜보려고 합니다.

메뉴판

전 분식집에 메뉴판이 제일 힘들어요

종류가 너무 많아;

 

쨌든 아까 현수막에서 본 세트메뉴랑 튀김우동 시키고

면종류 먹고 싶어서 칼국수랑 치즈라면 그리고 키토 김밥 시켰습니다.

키토김밥 비주얼이 제일 기대되는듯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로 가서 반찬을 챙겨옵니다.

분식집에서 단무지랑 김치는 중대사항임

셀프바

딱 필요한 반찬만 있군

식기도구

셀프바 왼쪽에는 식기도구랑 물컵, 앞치마, 정수기가 있습니다.

물통 없는 건 쫌 아쉽긴 한데 분식집 대부분이 그렇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수저 소독기 쓰는 곳은 흔치 않던데 이건 좋은 듯

반찬 삼총사


튀김우동 7.0

반찬 가지고 오자마자 메뉴 두개가 나왔습니다.

칼국수랑 튀김우동인데

역시 분식집이라 빠릅니다.

 

저 동그란 야채튀김 낯설지 않은 모습이군요

암튼 우동맛은 대부분 분식집과 비슷합니다.

다행히 양이 많아서 가격대비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국물 흡수 튀김

튀김 우동은 역시 눅눅 튀김이죠

국물 흡수한 튀김은 단연 1티어라고 생각함


칼국수 7.5

우동이랑 같이 나왔던 칼국수 입니다.

요즘 날씨도 추운데 군침이 싹 도노

 

보통 집에서 심심할 때 끓여먹는

애호박 당근 양파 넣고 끓이는 칼국수 비주얼입니다.

물론 맛도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 슴슴한 스타일 좋아해서 내 취향임

집에서 부모님이 끓여주는 간단한 칼국수 느낌 생각하시면 됩니다.


띠드라면 5.0

분식집 라면은 진리라고 배웠습니다.

근데 칼국수나 우동보다 늦게 나온점은 신기합니다.

 

우리가 아는 띠드라면 맛입니다.

 

아 여기 꼬들면 스타일입니다. 근본 넘치니 걱정은 안해도 되요


쫄면+떡볶이+김밥 세트 15.0

세트 메뉴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요즘 물가가 하도 올라가다보니 제 금전감각도 이상해졌나봅니다.

 

김밥은 원조김밥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가 제 스타일인게

모든 음식에 국물의 점도가 끈적한걸 싫어합니다.

이 떡볶이는 국물떡볶이와 걸쭉한 떡볶이의 중간형태라 좋습니다.

비 비비 비벼주세요

비빔분의 비빔박자로 비벼줍니다.

쫄면은 매운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확실히 근무 중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오후가 힘들긴하죠

 

새콤달콤한게 맛있었습니다.


키토김밥 6.0

키토김밥입니다.

생각보다 비주얼이 조금 아쉽습니다.

지단 한 장을 두껍게 부치거나 아니면 채썰어서 넣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됬지

김밥을 먹어보고 느낀거지만 이 분식집 김밥에 들어간 당근이 생각보다 엄청 맛있습니다.

다음에 당근김밥도 먹어볼까 합니다.


완-판

이래 저래 먹다보니 완판 했습니다.

왼쪽 위에 쫄면들어있는 접시는 사실 쫄면 하나 더 시켰습니다.

세트에 있는 쫄면은 살짝 아쉬워서 더 시켰어요

그만큼 맛있으시단거지~

 

매장

다 먹고나니 손님이 빠져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매장 넓으니 점심시간 때 걱정 안하고 오셔도 될 법 합니다.

김밥 조리대

여기 다른 것 보다도 좋았던게

김밥 조리 공간을 오픈 해놓으셨고, 미리 만들어 두는거 없이 장사하십니다.

여름에는 금방 상하는 재료들을 다른 재료로 바꾼다고 하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법합니다.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김밥집 흔치 않았던 것 같은데

김밥때문에라도 올 듯 해요.

 

오늘도 별로 재미는 없는 블로그 포스팅 봐주시고 댓글 써주시고 구독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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