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주 일요일 9월 10일이죠? 대전 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국제 와인 페스티벌? 축제? 비슷한게 열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다같이 한번 방문 했습니다~!
사실 이런 축제에 자주 오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이번에 친구들이랑 처음 가봤는데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오늘 그래도 마지막날인데...
다들 시음용 잔과 팔찌, 티켓 들고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ㅋ
처음 즐겨보는 페스티벌이라 되게 두근두근 했어요 ㅋ
축제 자체를 즐기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고 이렇게나마 조금씩 찍은 사진이 전부라
거의 스토리텔링으로 적어야 하네요 ㅠㅠ
부스 자체의 개수가 엄청 많고 와인 종류도 되게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물론 와인 축제라고 해서 전부 다 와인만 있거나 그러진 않고 보드카, 럼, 진, 위스키 등 다양한 증류주를 시작으로 막걸리, 청주, 증류식소주 등 다양한 전통주와 중국의 백주나 연주 등 다양한 국가의 술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축제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와인을 선호하진 않고 그나마 증류주를 좋아하다보니 살짝 아쉬운 감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와인 축제니까 와인이 주력인 것에 불만은 없지 많요 ㅎㅎ
시음잔을 들고 부스를 돌아다니면 각 부스 담당자 분들이 와인을 조금씩 따라 주십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레드와인은 전체적인 향이 깊고 떫은맛이 강한편인것 같고 화이트 와인은 그보다 가볍고 단향이 조금 강화된 느낌? 그리고 스파클링와인은 대부분이 음료와 비슷한 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와인을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되게 좋은 경험이었어요 ㅋㅋ
저는 돌아다니면서 증류주를 찾아다녔는데 사진에 보이는 BUJA GIN 부스에서 시음했던 오크통 숙성 진과 둥글레 향 진이 되게 신기한 맛이었어요!
오크통 숙성 진은 위스키에서 느끼던 특유의 오크통 향이 나면서도 진의 맛을 가지고 있고, 둥글레 향은 차와 진을 블렌딩한 향이 나서 은은하게 즐기기 좋은 것 같았어요 ㅋㅋ
이 이외에 Ole Smoky 부스에 찾아갔었는데 이 곳은 피넛버터 위스키와 솔티캬라멜 위스키를 시음하고 있더라구요
솔티캬라멜은 살짝 캬라멜에 위스키를 섞고 물에 탄 느낌이라 조금 밍밍했는데 피넛버터 위스키가 되게 단향과 피넛버터의 고소한 향이 한 번에 치고올라오는게 되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위스키 좋아 하는 친구와 함께 각 한 병씩 사들고 갔습니다 ㅋㅋ
이렇게 술을 사고 나서 한빛탑 쪽으로 넘어가니 푸드트럭과 부스들이 있더라구요??
현지 분이 구워주시는 직화 바베큐? 이건 못참죠 ㅋㅋㅋ 바로 24,000원의 미트플래터 한 접시 사들고 갔습니다 ㅋㅋ
쿠스쿠스에 돼지고기, 소시지 2종과 함께 홀그레인 머스타드, 바베큐 소스, 케챱 이렇게 주십니다.
음식사진을 찍었어야 됬는데;; 에휴.. 멍청이..
일단 확실한 건 음식은 가격대비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 퀄리티 였습니다 ㅋㅋㅋ
한빛탑 앞쪽에는 오늘 가수들이 공연을 하러 온다고 해서 리허설 중이더라구요?
그래도 축제는 즐겨본 놈이 즐긴다고 저희는 부스만 돌아다니는데 진빠져서 집으로 후퇴했습니다 ㅠㅠ
헤이즈도 왔다고 했는데 음.. 조금 후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집으로 가는 길에 겁나 큰 꿈돌이 있길레 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ㅋㅋ
마지막 노을 지는 배경으로 포스트를 마칩니다 ㅋㅋ
다음에 이런 술 페스티벌이나 전시회, 박람회 있으면 자주 올 것 같네요
아이쇼핑과는 다른 신기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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